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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2024년 교장 연수회 및 교사 사은회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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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 소속 각 학교 교장 연수회.


4,000 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으로 평생 봉사상을 받은 유미순 회장과 허혜정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 원장.

2024년도 교사연수회에서 허혜정 교육원장이 콜로라도 한국학교 교사들을 격려하고 있다.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 소속 각 학교 교장 연수회.

4,000 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으로 평생 봉사상을 받은 유미순 회장과 허혜정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 원장.

2024년도 교사연수회에서 허혜정 교육원장이 콜로라도 한국학교 교사들을 격려하고 있다.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이하 한국학교협의회, 회장 유미순)가 지난 11월 9일 토요일 새문한국학교에서 2024년도 교장 연수회와 교사 사은회를 개최하였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특별히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 허혜정 신임 원장이 참석하여 콜로라도 지역 한국학교 교사들의 수고에 대한 감사의 말과 앞으로 임기 동안의 중점 사업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허혜정 원장은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이중언어에 대한 열기를 전하며, 유타 지역에도 이미 정규 학교에 한국어반이 개설되어 있다며, 아직 한국어 수업이 개설되지 않은 콜로라도 지역에 반드시 한국어 수업 개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한국어 수업이 개설되면 우리 학생들이 학교에서도 한국어를 배울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의 한국학교와 교사들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본격적으로 이어진 교사 사은회에서 5년 근속 교사로 김주심, 이지혜, 정진영(콜로라도 통합한국학교) 세 명의 교사가 포상을 받았다. 그리고 2012년부터 한국학교 협의회장으로 봉사하며 오랜 시간 협의회를 안정적이며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유미순 회장이 The President’s Volunteer Service Award (Lifetime Achievement)를 수상하였다. 또, 5년 장기근속상에는 콜로라도 통합한국학교의 정진영, 김주심, 이지혜 교사가 받았다.

시상식에 이어진 교사사은회에서는 폭설로 도로 상황이 안 좋음에도 불구하고 30명에 가까운 콜로라도 지역 한국학교 교사들이 참석하여 ‘우리말 겨루기’, ‘MZ 신조어’ 게임 등을 하며 한국학교 수업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얻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교사 사은회에 앞서 열린 교장 연수회에서 박보현(새문한국학교) 강사가 ‘AI 프로그램 실습’을주제로 각 학교 교장과 실무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육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실제적인 강의를 진행하였다.

식 전에 김현주(주간 포커스/덴버중앙일보) 대표는 협의회를 직접 방문하여 올해, 한국어 교육에 힘쓰는 한국학교 협의회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2,000의 지원금을 전달하였다.

<한국학교 협의회 제공>

출처 : 주간포커스기사  콜로라도 타임즈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