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살리나스에서 개최된 '제 2회 한국의 날' 행사에서 살리나스 시로부터 지역 커뮤니티 봉사상을 받은 수상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문 이 한국어 발전추진위원회 회장, 존 E. 스타인벡 초등학교, 엘 소살 중학교 한국어반 이미혜 교사, 티벨시오 바스케즈 초등학교 한국어반 심수연 교사, 조건터 살리나스 시장, 이영숙 한인회 문화부장겸 한국어반 무용 담당, 이응찬 한인회장, 신주식 SF교육원장, 이상렬 SF부총영사>
살리나스 시청 광장에 태극기가 게양되는 모습을 보며 한인들은 높아진 한인사회의 위상을 실감했다.
지난 15일 몬트레이 한인회(회장 이응찬)와 한국어발전추진위원회(회장 문 이)가 주최한 ‘제2회 한국의 날’ 행사가 살리나스 시청과 살리나스 유스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태극기 게양과 함께 지역에 거주하는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을 초청, 이들의 희생과 노고를 치하하고, 자라나는 2세들에게도 조국을 향한 애국심의 마음을 고취시키는 뜻 깊은 행사가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11시 국기 게양식을 시작으로 살리나스 시장•SF 부총영사 등 주요 인사의 축사, 6•25 참전용사 평화의 사도 메달 전달, 커뮤니티 발전 감사패 수여, 한국문화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조 건터 시장은 축사를 통해 “한인 커뮤니티는 지역의 비즈니스와 교육 등을 비롯 살리나스 시와 강한 유대관계를 맺고 있다”면서 “오늘의 뜻 깊은 행사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 더욱 긴밀한 관계를 맺기를 비란다”고 말했다.
2부 행사에서 이상렬 SF 부총영사는 한국전쟁 참전 용사와 가족 31명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상렬 SF 부총영사는 “당시 10대 혹은 20대 젊은 나이에 한번도 본적, 만난 적 없는 작은 나라의 국민을 위해 한국전에 참전,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피 흘리며 희생한 그분들의 헌신 덕분에 우리는 나라를 잃지 않고 자유를 누리며 살고 있음을 잊지 않으며, 늘 감사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 날 조 건터 살리나스 시장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김복기 한인회건축위원장과 이미혜•심수연 한국어 반 교사에게 지역 커뮤니티 봉사상을 수여 했다.
이어진 한국문화 공연에서는 이영숙 몬트레이 한국문화부장과 최수경 무용단의 북춤•부채춤 등 흥겨운 우리 가락과 춤으로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고, 공연 후에는 다채로운 한국음식들이 선보여 한국의 ‘맛’에 빠진 타민족들의 줄이 길게 이어지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 건터 시장과 데니스 도냐휴 전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과 이상렬 SF부총영사, 신주식 SF한국교육원장, 몬트레이 지역 각 한인 단체장, 몬트레이 해군대학교에 유학중인 한국 장교 등 지역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즐기며 한국 문화에 흠뻑 빠졌다.
2014/11/18 미주 한국일보 http://sf.koreatimes.com/article/885612
<지난 15일 살리나스에서 개최된 '제 2회 한국의 날' 행사에서 살리나스 시로부터 지역 커뮤니티 봉사상을 받은 수상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문 이 한국어 발전추진위원회 회장, 존 E. 스타인벡 초등학교, 엘 소살 중학교 한국어반 이미혜 교사, 티벨시오 바스케즈 초등학교 한국어반 심수연 교사, 조건터 살리나스 시장, 이영숙 한인회 문화부장겸 한국어반 무용 담당, 이응찬 한인회장, 신주식 SF교육원장, 이상렬 SF부총영사>
살리나스 시청 광장에 태극기가 게양되는 모습을 보며 한인들은 높아진 한인사회의 위상을 실감했다.
지난 15일 몬트레이 한인회(회장 이응찬)와 한국어발전추진위원회(회장 문 이)가 주최한 ‘제2회 한국의 날’ 행사가 살리나스 시청과 살리나스 유스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태극기 게양과 함께 지역에 거주하는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을 초청, 이들의 희생과 노고를 치하하고, 자라나는 2세들에게도 조국을 향한 애국심의 마음을 고취시키는 뜻 깊은 행사가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11시 국기 게양식을 시작으로 살리나스 시장•SF 부총영사 등 주요 인사의 축사, 6•25 참전용사 평화의 사도 메달 전달, 커뮤니티 발전 감사패 수여, 한국문화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조 건터 시장은 축사를 통해 “한인 커뮤니티는 지역의 비즈니스와 교육 등을 비롯 살리나스 시와 강한 유대관계를 맺고 있다”면서 “오늘의 뜻 깊은 행사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 더욱 긴밀한 관계를 맺기를 비란다”고 말했다.
2부 행사에서 이상렬 SF 부총영사는 한국전쟁 참전 용사와 가족 31명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상렬 SF 부총영사는 “당시 10대 혹은 20대 젊은 나이에 한번도 본적, 만난 적 없는 작은 나라의 국민을 위해 한국전에 참전,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피 흘리며 희생한 그분들의 헌신 덕분에 우리는 나라를 잃지 않고 자유를 누리며 살고 있음을 잊지 않으며, 늘 감사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 날 조 건터 살리나스 시장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김복기 한인회건축위원장과 이미혜•심수연 한국어 반 교사에게 지역 커뮤니티 봉사상을 수여 했다.
이어진 한국문화 공연에서는 이영숙 몬트레이 한국문화부장과 최수경 무용단의 북춤•부채춤 등 흥겨운 우리 가락과 춤으로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고, 공연 후에는 다채로운 한국음식들이 선보여 한국의 ‘맛’에 빠진 타민족들의 줄이 길게 이어지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 건터 시장과 데니스 도냐휴 전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과 이상렬 SF부총영사, 신주식 SF한국교육원장, 몬트레이 지역 각 한인 단체장, 몬트레이 해군대학교에 유학중인 한국 장교 등 지역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즐기며 한국 문화에 흠뻑 빠졌다.
2014/11/18 미주 한국일보 http://sf.koreatimes.com/article/885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