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반 개설로 친한문화 조성에 기여하겠습니다” 12일 본보를 방문한 우창숙 신임 SF교육원장<사진>이 부임 포부를 밝혔다. 우 교육원장은 “영국 버밍엄대학 유학시절부터 재외동포 한국어교육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는 열망을 품고 있었다”면서 “그 오랜 꿈을 샌프란시스코에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장체험일터를 늘려 진로교육에 힘썼던 전라북도 교육청 장학사 6년 경험을 바탕으로 북가주 지역 초중고 공립학교 관계자들과 네트워킹을 강화해 한국어반 개설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현재 성인 한국어반 강좌가 개설된 SF공립도서관, 데이비스도서관, 쿠퍼티노 퀸란센터, 산타크루즈 커뮤니티센터에서도 비한인들의 한국어 학습열기가 고무되도록 지원하고 주류사회에 한국어 및 한국문화 보급거점을 늘려가겠다고 전했다. 현재 14명 정원인 SF메인도서관 한국어 강좌에는 24명이 신청해 10명이 웨이팅리스트에 올라 있는 상태다. 우 교육원장은 “즐겁고 신나는 한국학교 조성과 교사 전문성 강화, 사명감 고취 등을 위해 교사연수 기회를 늘릴 계획”이라면서 “코리아파운데이션, 동북아역사재단 등에 펀딩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교사들이 서로의 수업을 보면서 고민을 나누고 성과를 공유하는 수업나눔(수업열기)을 통해 수업자와 학생의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내겠다”고 설명했다.
우 교육원장은 “한국어 학습자들이 토크(TaLK), 에픽(EPIK) 프로그램 등을 통해 원어민 교사로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주류사회에 한국어교육 확산은 한국 영어공교육에 일조할 뿐 아니라 친한 네트워크 구축 등 무한가치를 창출한다”고 강조했다. 1968년생인 우 교육원장은 전북대를 졸업하고 영국 버밍엄대학에서 교육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부임 전에는 전주동중학교 교감으로 재직했다. <신영주 기자>
“한국어반 개설로 친한문화 조성에 기여하겠습니다”
12일 본보를 방문한 우창숙 신임 SF교육원장<사진>이 부임 포부를 밝혔다.
우 교육원장은 “영국 버밍엄대학 유학시절부터 재외동포 한국어교육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는 열망을 품고 있었다”면서 “그 오랜 꿈을 샌프란시스코에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장체험일터를 늘려 진로교육에 힘썼던 전라북도 교육청 장학사 6년 경험을 바탕으로 북가주 지역 초중고 공립학교 관계자들과 네트워킹을 강화해 한국어반 개설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현재 성인 한국어반 강좌가 개설된 SF공립도서관, 데이비스도서관, 쿠퍼티노 퀸란센터, 산타크루즈 커뮤니티센터에서도 비한인들의 한국어 학습열기가 고무되도록 지원하고 주류사회에 한국어 및 한국문화 보급거점을 늘려가겠다고 전했다.
현재 14명 정원인 SF메인도서관 한국어 강좌에는 24명이 신청해 10명이 웨이팅리스트에 올라 있는 상태다.
우 교육원장은 “즐겁고 신나는 한국학교 조성과 교사 전문성 강화, 사명감 고취 등을 위해 교사연수 기회를 늘릴 계획”이라면서 “코리아파운데이션, 동북아역사재단 등에 펀딩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교사들이 서로의 수업을 보면서 고민을 나누고 성과를 공유하는 수업나눔(수업열기)을 통해 수업자와 학생의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내겠다”고 설명했다.
우 교육원장은 “한국어 학습자들이 토크(TaLK), 에픽(EPIK) 프로그램 등을 통해 원어민 교사로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주류사회에 한국어교육 확산은 한국 영어공교육에 일조할 뿐 아니라
친한 네트워크 구축 등 무한가치를 창출한다”고 강조했다.
1968년생인 우 교육원장은 전북대를 졸업하고 영국 버밍엄대학에서 교육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부임 전에는 전주동중학교 교감으로 재직했다.
<신영주 기자>
Resource: http://www.koreatimes.com/article/20180913/1202824